일본의 명문 도쿄대와 가쿠슈인대(学習院大) 여대생 7명이 속옷 모델로 나서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고 22일 일본의 스포츠 호치가 전했다.
이날 일본의 한 속옷 브랜드의 주최로 열린 패션쇼에 참가한 여대생들은 수영복과 속옷의 느낌을 동시에 살린 의상을 입고 등장,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도쿄대학 공학부에 재학중인 카토 에미씨(20)는 등이 훤하게 드러나고 속옷이 비치는 대담한 의상을 입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에미씨는 “흰 속옷보다는 검은색이 더 나을 것 같아 선택했다.”며 다소 멋쩍은 얼굴로 의상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가쿠슈인대의 이케다 미호씨(20)도 “귀여운 속옷을 몸에 걸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쇼가 열리기 전 42명의 여성 모델이 속옷차림으로 도쿄 시내를 걸어 다녀 남성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지털콘텐츠팀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