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로 떠오르는 김윤진이 세계적인 주간지 ‘피플(People)’지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로스트’에 관한 모든 것을 밝혔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로스트’ 한국어 더빙에 관한 것.
김윤진은 ‘피플’지 최근호에서 로스트와 관련해 가장 이상했던 일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 갔을 때 한국 방송에서 ‘로스트’를 봤다. 자막없이 한국어 더빙으로 나왔다. 분명 내가 말하는데 내 목소리 대신 성우 목소리가 나오니 어색했다”고 털어놨다.
김윤진은 ‘피플’에서 ‘로스트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인터뷰를 갖고 가장 좋았던 일, 최악의 일, 섹시한 동료 등을 꼽았다. 김윤진은 가장 좋았던 일에 대해서는 하와이 촬영을 꼽고 “환상적인 곳이었으며 집처럼 느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김윤진이 생각하는 최악의 일은 날아다니는 바퀴벌레. 김윤진은 “바퀴벌레가 내 콘도에서 새처럼 날아다녔다. 결국 경호원을 불러 도움을 청했다”고 말했다. 가장 섹시한 동료에 대한 질문에는 “남자 출연자 중 테리 오퀸이 가장 섹시하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번 ‘피플’ 인터뷰는 김윤진의 미국 내 높아진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1월 인터넷판인 ‘피플닷컴’에 공개된 김윤진 골든글로브 동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피플’지가 단독 인터뷰를 요청했다. ‘피플’ 취재진은 인터뷰를 위해 최근 ‘로스트3’ 촬영이 진행되는 하와이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미국 주간지 ‘피플(People)
기사=스포츠서울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