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월트디즈니, 중국 ‘짝퉁 디즈니랜드’ 강력 제재

작성 2007.05.13 00:00 ㅣ 수정 2007.05.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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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키마우스가 화났다.

디즈니랜드 캐릭터 모방으로 논란이 되었던 중국의 ‘짝퉁 디즈니랜드’가 ‘물에 빠진 생쥐’가 될 처지에 놓였다.

미국 월트디즈니사의 법무팀이 지적소유권 침해 혐의로 중국의 스징산 유원지(石景山)측에 강력 대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일본의 온라인 뉴스 ‘iza’는 “미국의 월트 디즈니사가 스징산 유원지를 저작권 침해 혐의로 북경시 판권국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12일 전했다.

또 “스징산 유원지측이 디즈니 캐릭터를 모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조각상들을 없애는 등 증거 인멸을 도모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스징산 유원지측은 이에 대해 “단순히 놀이 공원을 새 단장하기 위해 없앤 것”이라며 지적소유권 침해 혐의를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정부 직영인 이 유원지는 디즈니랜드를 대표하는 미키마우스 캐릭터 등을 대부분 모방, 상품화 한 것으로 의심 받고 있다.

관련기사보기=중국 ‘짝퉁 디즈니랜드’ 오픈 화제

사진=후지 TV FNN뉴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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