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미국판 미니홈피 ‘마이스페이스’ 성범죄자 온상(?)

작성 2007.05.15 00:00 ㅣ 수정 2007.05.15 11:04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미성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 미니홈페이지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수천명의 성범죄자들이 등록돼 있어 이 사이트의 단골인 어린이들에게 ‘위험’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14일 제기됐다.

리처드 블루멘털 코네티컷주 법무장관을 비롯해 8명의 미국 주(州) 정부 법무장관들은 이날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마이스페이스’ 사이트를 운영하는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뉴스사에 이들 성범죄자들의 명단과 주소를 넘겨줄 것을 요구했다.

블루멘털 장관은 그러나 구체적인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이 회사의 내부조사를 통해 수천명의 성범죄자 명단을 적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전 세계에서 1억명 정도가 마이스페이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이 스페이스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10대 소녀 5명의 가족들은 지난 1월 루퍼트머독뉴스사를 상대로 업무태만 및 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 의회에선 18세를 넘은 사람이 성접촉을 목적으로 미성년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나이를 속일 경우 이를 범죄로 간주하는 입법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은 마이스페이스 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도 방문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비단 마이스페이스 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터넷 ‘사교 네트워크’의 공통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미성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 미니홈페이지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수천명의 성범죄자들이 등록돼 있어 이 사이트의 단골인 어린이들에게 ‘위험’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14일 제기됐다.

리처드 블루멘털 코네티컷주 법무장관을 비롯해 8명의 미국 주(州) 정부 법무장관들은 이날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마이스페이스’ 사이트를 운영하는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뉴스사에 이들 성범죄자들의 명단과 주소를 넘겨줄 것을 요구했다.

블루멘털 장관은 그러나 구체적인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이 회사의 내부조사를 통해 수천명의 성범죄자 명단을 적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전 세계에서 1억명 정도가 마이스페이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이 스페이스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10대 소녀 5명의 가족들은 지난 1월 루퍼트머독뉴스사를 상대로 업무태만 및 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 의회에선 18세를 넘은 사람이 성접촉을 목적으로 미성년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나이를 속일 경우 이를 범죄로 간주하는 입법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은 마이스페이스 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도 방문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비단 마이스페이스 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터넷 ‘사교 네트워크’의 공통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푸틴, 피눈물 나겠네…“‘1조 160억원 어치’ 러軍 전투기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