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한국에서는 돼지, 중국에서는 소” 中동물원 논란

작성 2007.05.25 00:00 ㅣ 수정 2007.12.17 16:0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한국에서는 돼지를 중국에서는 소를…”

최근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살아있는 동물’ 들을 호랑이 먹이로 주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의 후지TV는 25일 “중국의 하얼빈(哈爾濱)에 위치한 한 사파리공원에서 살아있는 소나 닭들이 호랑이에게 먹이로 던져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동물원에 온 관람객들은 투어용 특수버스 안에서 살아있는 닭등을 호랑이에게 던지거나 먹는 모습을 구경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조사한 국제 동물보호단체는 “너무나도 잔혹한 행위다. 호랑이에게 산 채로 끌려가는 불쌍한 동물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웃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즐거워하는 사람들 모습에 구역질이 난다.(gPWyki7j0)”, “저런 동물원에는 가족들과 가고 싶지 않다.”(Gu8IhuunO)며 반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부네티즌들은 “중국이 이렇게 할 때 한국에서는 돼지 사지를 찢고 있었다.”(26NqrFX/O), “이보다 더한 것은 한국에서의 ‘돼지 퍼포먼스’.”(DRDk+0Qr0) 라며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사진=후지 TV FNN뉴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oe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