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45cm’ 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말인 ‘썸벨리나’(Thumbelina)가 미국 전역의 아이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썸벨리나가 미국 100여개의 소아병원과 학교등지를 돌며 아동자선기금을 모으고 있기 때문.
아이들은 행사차 방문한 썸벨리나의 작은 체구에 놀라면서도 처음 만져보는 말갈기에 마냥 신기해 했다.
아이들은 “정말 엄지공주 같아요.”, “귀여워요.” 라고 쓰다듬자 썸벨리나도 마음에 든듯 큰눈을 깜빡거렸다. 썸벨리나는 영어로 ‘엄지공주’라는 뜻.
썸벨리나 칠드런 투어(Thumbelina Children Tour)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불우아동돕기의 일환으로 올 추수감사절(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까지 100만달러(한화 약 9억 2천만원)이상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