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중국 19세 대학생이 새로운 혜성 발견했다

작성 2007.07.23 00:00 ㅣ 수정 2012.05.29 18:1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중국의 19세 대학생이 새로운 혜성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일간지 난팡일보(南方日报)는 지난 22일 “중국의 아마추어 천문가인 한 대학생이 새로운 혜성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혜성을 발견한 행운의 주인공은 광저우(广州)시에 사는 대학생 시에취안즈(叶泉志)군.

시에취안즈는 광저우의 아마추어 천문단체 회원으로 지난 2005년에는 17세의 나이에 소행성 ‘NEAT’를 발견한 첫번째 중국인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2007년 3월에는 국제천문연합(IAU, 이하 IAU)에서 소행성을 발견한 사람과 연구하는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슈피쳐(Leo Spitzer) 천체상’을 받은 최초의 중국인이자 아시아인이다.

광동천문학회 관계자는 “시에취안즈가 이번에 발견한 혜성은 IAU에 의해 ‘C/2007N3(Lulin)’라고 이름 지어졌다.”며 “이는 2007년 7월 초 세번째로 발견된 불규칙 주기의 혜성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혜성과 지구와의 거리가 0.6억 킬로미터로 가장 가까워지는 2009년 2월 20일에는 직접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9월 중샨(中山)대학 대기과학과에 입학한 시에취안즈는 현재 기온변화와 지구대기를 공부하고 있다.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푸틴, 피눈물 나겠네…“‘1조 160억원 어치’ 러軍 전투기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