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구글어스? 이젠 구글스카이로 우주도

작성 2007.08.24 00:00 ㅣ 수정 2007.08.24 16:03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컴퓨터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우주가 내 손안에 들어온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위성지도 서비스 ‘구글 어스’에 이어 우주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구글 스카이’ 서비스를 22일 시작했다.

구글 스카이는 허블우주망원경 등 다양한 우주 관측소에서 제공하는 1억개의 별과 2억개의 성운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제공한다. 구글 어스에 있는 ‘줌인’ 기능과 더불어 달의 변화주기 등 행성들의 이동 경로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줘 마치 우주를 비행하는 듯한 가상 체험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또 행성과 별의 사진을 클릭하면 천문학자들이 제공하는 상세정보도 얻을 수 있다. 천문학에 조예가 깊은 아마추어들도 정확성 등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쳐 자신의 뒷마당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거나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이 서비스 개발에는 미 우주항공국(NASA)과 영국천문기술센터, 앵글로 호주천문대 등이 참여했다.

개발에 참여한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I)의 캐럴 크리스티안은 “우주에 대한 지식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대의 프란시스코 디에고 교수도 “구글 스카이 서비스는 사람들이 과학을 더 많이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강력하고 독특한 도구”라고 말했다. 구글 어스 웹사이트에서 최신 버전을 내려받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구글스카이 사이트 바로가기

서울신문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미사일 한 방으로 ‘1조원어치 무기’ 박살…푸틴의 자랑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