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구글, 게임사업 진출? 가상 비행서비스 공개

작성 2007.09.03 00:00 ㅣ 수정 2007.09.03 11:56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구글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얼마전 가상 우주여행을 실현시킨 구글(Google.com)이 컴퓨터를 이용한 ‘자가용 비행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IT전문사이트 ‘슬래쉬닷(slashdot.org)’, ‘와이어드뉴스(wired.com)’ 등은 최근 공개된 구글의 비행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소개했다. 기존 구글 어스(Google Earth)의 위성촬영 지도를 활용한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처럼 자유롭게 정밀 지도를 검색할 수 있다. 비행기의 이착륙 상황까지 재현해 시뮬레이션 게임의 요소도 부각시켰다.

구글 어스의 새로운 버전에서 추가된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경비행기 ‘싸이러스(Cirrus)’나 전투기 ‘F-16 바이퍼(Vifer)’를 조종하며 하늘을 누빌 수 있다. 비행기 내부 조종석에서의 시야를 고스란히 모니터로 옮겨 시뮬레이션으로서의 현실감이 뛰어나다.

현실감을 더하기 위한 구글의 노력은 복잡한 조종법에도 나타난다. 조이스틱을 이용한 방향 조정 외에도 무려 29개의 조작키를 사용해야 원활한 비행이 가능하다.

한편 구글의 새로운 비행 시뮬레이션 서비스 화면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com)에 올려져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구글 어스 시뮬레이션 실행 화면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푸틴, 피눈물 나겠네…“‘1조 160억원 어치’ 러軍 전투기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