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일돈에 사는 부부에게 1시간 간격으로 두 번의 행운이 연속으로 찾아왔다. 이 부부는 카지노 게임장에서 잭팟을 터뜨린 지 1시간 후에 또 다시 복권(lottery)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안소니와 앤토니타 마로코 부부는 지난 10일 밤 오릴리아의 라마 카지노장에서 1만 3000달러(한화 약 1200만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그 직후 부인인 앤토니타는 자신들의 행운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고 복권을 사면 또 당첨될 것이라고 남편에게 말했다.
그렇게 해서 부부는 다시 복권을 샀고 1시간 후 행운의 숫자의 당첨, 자그만치 1850만달러(한화 약 170억원)를 거머쥐었다.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마로코 부부는 이 돈을 빚을 청산하는 데 우선 쓰고 휴가를 떠날 계획을 세우며 들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
사진: 행운의 주인공인 안소니 앤토니타 마로코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