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세계

아마존서 새로운 종의 원숭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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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질에서 새로운 종의 원숭이가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University of Auckland)의 장 필립 부빌(Jean-Phillipe Boubli) 교수는 “브라질 아마존 (Amazon) 부근에서 우아카리원숭이(uakari monkey)과의 하나로 추정되는 새로운 원숭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우아카리 원숭이는 남아메리카산 원숭이류 중에서 꼬리가 짧은 종으로 부빌 교수가 베네수엘라와 브라질의 국경지대에 살고 있는 야노마모 인디언(Yanomamo Indians)의 사냥에 따라나섰다가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빌 교수는 이 원숭이를 우아카리원숭이의 학명인 ‘카카자오’(Cacajao)와 지난 2003년에 죽은 브라질의 유명 생물학자인 호세 마르시오 아이레스(José Márcio Ayres)의 이름을 딴 ‘카카자오 아이레시’(Cacajao ayresii)라고 이름 붙였다.

카카오 아이레시는 주로 강가 인근 숲에서 서식하며 집단 생활을 하는 ‘시드 이터’(Seed-eater·식물 종자를 먹는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빌 교수는 “이번 발견은 우리 인간이 아마존의 생태학적 다양성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며 “이들의 서식지가 아직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아니어서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진=Italo Mourthe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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