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올림픽 주제가 제목은 ‘베이징 환잉니’(北京歡迎你)로 ‘베이징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뜻이다.
올림픽 주제가는 홍콩과 대륙의 유명 작곡가가 모여 만든 곡으로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모든 중국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더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중에는 ‘진관희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셰팅펑(謝霆鋒·사정봉)과 아시아 스타 비비안 수, 영화 ‘색, 계’(色, 戒)로 스타덤에 오른 왕리홍(王力宏)과 월드스타 청룽(成龍·성룡)등 반가운 얼굴들도 눈에 띈다.
또 대표 한류스타 장나라와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한경의 모습도 볼 수 있어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나라는 주제가를 부른 스타 중 유일한 외국인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주제가 뮤직비디오는 베이징 곳곳의 역사적 명소와 서우두(首都)공항·’냐오차오’ 올림픽 주경기장 등을 배경으로 촬영돼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도시, 베이징’의 이미지에 걸맞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베이징올림픽 주제가 앨범에는 ‘베이징 환잉니’외에도 왕리홍이 부른 ‘One World One Dream’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저우제룬(周杰倫·주걸륜)이 부른 ‘첸산완수이’(千山萬水) 등이 수록돼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