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뉴스, 메트로 등 영국언론들은 런던 북부 해크니 지역의 조지 램버트(35)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샌드위치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키다리 샌드위치 제작에는 약 500장의 빵이 사용됐으며 치즈 1500g, 토마토 65개, 바나나 30개, 당근 25개 등이 재료로 들어갔다. 만드는 과정에서 3m가 넘는 높이까지 재료를 쌓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만 했다.
조지의 이 샌드위치는 자신이 좋아하는 마마이트 소스를 홍보하기 위한 것. 마마이트 소스는 독특한 맛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뚜렷한 음식으로 유명하다.
조지는 마마이트 소스를 심각할 정도로 좋아해 ‘페이스북’에서 선정한 ‘최고의 마마이트 샌드위치 팬’으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 25년간 매 끼니마다 다양한 종류의 마마이트 샌드위치만을 먹으며 살았을 정도.
이번 키다리 샌드위치에 대한 인터뷰에서 그는 “마마이트 소스는 좋은 비타민 B 공급원이자 저당식품”이라며 “마마이트 샌드위치는 소문과 다르게 다이어트에 매우 좋은 음식”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