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5천만 광년 거리 화려한 별빛 ‘은하 쇼’

작성 2008.10.23 00:00 ㅣ 수정 2008.10.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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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펼쳐진 화려한 별빛 쇼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스페인 천문 사진작가는 최근 지구에서 5천만 광년이나 떨어진 은하 NGC 7331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LAICA라는 고성능 망원경과 오랜 노출 시간으로 깜깜한 우주를 수놓은 별빛들을 포착한 것.

사진 속 NGC 7331은 별들이 나선형으로 아름답게 들어섰으며 푸르스름한 할로와 아지랑이 같은 성운들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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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은 “NGC 7331이 우주 먼지와 유기분자와 가스가 만들어낸 뚜렷한 성운이 장관을 연출해냈다.”며 “뚜렷하게 우주의 아름다움이 표현 된 적은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에 포착된 NGC 7331이란 은하는 별자리 페라수스 위치해 있으며 크기는 우리 은하와 비슷하다. 지난 1784년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에 의해 최초 발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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