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1700년 전 ‘고대 로마’ 3D로 관광한다

작성 2008.11.13 00:00 ㅣ 수정 2008.11.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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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00년 전의 고대 로마를 3D로 관광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구글은 ‘구글 어스’를 통해 제작한 고대 로마의 3D 시뮬레이션을 공개했다.

약 7000채에 가까운 고대 건물들이 복원된 이 시뮬레이션에는 로마를 상징하는 치르쿠스 막시무스(Circus Maximus), 콜로세움(Colosseum·플라비우스 원형극장), 그리고 가장 오래된 집회장으로 꼽히는 포룸(Forum)등이 포함돼 있다.

위성을 이용한 지도 서비스에 주력해왔던 구글 어스는 최근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전성기 당시의 로마를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에게 로마 곳곳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콜로세움 등 유명 건축물들을 3D를 이용해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과 버지니아 대학의 공동연구로 탄생한 이 같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고대 건축물 전문가의 조언과 남아있는 옛 터의 레이저 스캔 이미지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약 10년간의 연구끝에 공개된 ‘고대 로마 3D 시뮬레이션’은 건축 학자들 뿐 아니라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dvanced Technology’ 버지니아 연구소의 베르나드 프리셔(Bernard Frischer)박사는 “이 프로젝트는 교육적으로도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현재는 고대 버지니아의 윌리엄즈버그(Williamsburg)지역을 3D로 복원하는 작업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구글 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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