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촬영한 ‘우주의 새벽’

작성 2008.11.27 00:00 ㅣ 수정 2008.11.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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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포착한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평소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가르치는 그레그 파커(54)는 “영국 햄프셔 뉴포레스트에 위치한 자신의 집 정원에서 신비롭게 빛나는 우주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파커는 11개의 천체망원경과 반사 망원경, 천체망원경이 장착된 전문가용 디지털 카메라로 안드로메다은하, 오리온성운, 플레이아데스 등 우주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반사 망원경으로 120억 광년이나 떨어진 퀘이사를 촬영해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또 촬영한 사진들을 천체사진 전문가에게 보내 우주 먼지와 성운 등 세부적인 모습을 보정해 더욱 완벽한 사진으로 만들었다.


파커는 “9살 때부터 천체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하는 것을 즐겼다.”며 “정원의 작은 의자에 앉아 밤새 사진을 찍는 날도 많았지만 지루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진들은 천체사진집 스페이스 비스타(Space Vistas)에 실릴 예정이다.

사진설명=맨위부터 안드로메다 은하, 오리온성운, 플레이아데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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