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가격에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민간우주여행 티켓이 곧 발매될 예정으로 알려져 세계인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민간 항공우주기업 엑스코와 로켓십투어는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발사될 2인승 소형우주선 링스(Lynx)에 오를 우주 관광객을 곧 모집한다.”고 밝혔다.
‘링스’라는 이름의 Xcor 우주선은 소형 민간항공기 크기로 일반 항공기처럼 활주로로 이륙하며 마하 2의 속도로 우주로 나가 30분간 비행한 뒤 지구로 귀환한다.
로켓십투어의 홍보 담당자는 “링스의 우주여행 항공권은 1인당 9만 5000만 달러(한화 1억 3300만원)정도로 예상하며 여행객들은 창문을 통해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약 1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링스는 2010년 예비 비행을 한 뒤 이듬해 첫 비행을 할 예정이다.
사진=엑스코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