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랙스(TRAX)의 보컬 제이가 연기자로 전격 변신한다.
제이는 오는 14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16부작 드라마 ‘하자전담반 제로’(연출 노종찬·극본 김은영)에 캐스팅 돼 커플 매니저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룬다.
’하자전담반 제로’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회원들을 전담하는 커플 매니저 ‘하자전담반 제로팀’의 좌충우돌 성공기와 이들 사이의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드라마.
극중 제이는 하자전담반 제로팀의 라이벌인 VIP전담반 에이스팀의 팀장 ‘민두현’ 역을 맡았다. 제로팀을 견제하기 위해 끊임없이 머리를 굴리는 민두현 역을 통해 제이는 야비하면서도 인간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기자 변신을 위해 지난 3년간 연기 트레이닝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제이는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첫 작품이어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하자전담반 제로’는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MBC 드라마넷에서 방송되며 제이 외에도 강인, 이태성, 이다인 등이 함께 출연한다.
사진 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