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썬’(SUN)이 ‘썬:월드에디션’으로 BI(브랜드정체성)를 변경하고 국내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의 반응을 토대로 올해 국내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내년 글로벌 서비스의 완성을 목표로 북미,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에 오는 25일 게임의 BI를 변경하는 한편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해 1개의 서버를 신설하고 새로 접속하는 고객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초반 게임 콘텐츠를 시나리오 몰입도 향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게임 속 전략적 요충지인 성을 공략하기 위한 공성전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시장 점유율 향상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태훈 웹젠 사업 본부장은 “다양한 지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꾸준히 콘텐츠를 보강한 덕에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만큼 게임성을 확보했다” 면서 “배틀존 전투 방식의 완성도가 향상됐고 게임 몰입도도 높아진 만큼 국내에서 재도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