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플리머스에 살고 있는 앤 포드(57)씨가 3000만원에 달하는 주름 성형수술을 받고 30년 이상 젊어 보이는 외모로 변신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터씨는 40대에 접어들면서 급격하게 노화가 시작됐다. 같은 나이의 여성들에 비해 얼굴에 주름이 많이 생겼고 생기가 사라진 것.
특히 원예농장에서 일하면서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서 피부노화는 급격히 진행됐고 50세가 됐을 때 얼굴은 70대 할머니처럼 변했다.
그녀는 “얼굴에는 주름이 너무 많아져 사람들은 나를 70대 할머니라고 생각했다.”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고 거울을 볼 때마다 고통스러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포터씨는 고심 끝에 남편인 켄 포터(60)씨에게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남편은 아내를 위해 병원 수위로 일해 번 돈 1300만원을 포함해 3000만원을 주며 주름 성형수술을 받아보라고 권했다.
그녀는 플리머스의 한 성형외과에서 2년에 걸친 다양한 주름 성형수술을 받았다.
피부를 위로 당기고 눈썹을 끌어올리고 볼에 살도 이식했다. 마지막으로 화학적 기법으로 피부를 고와보이게 만드는 수술을 받고 30살 더 젊어 보이는 외모로 깜짝 변신했다.
할머니의 외모에서 40세 여성으로 변신한 포터씨는 화장과 젊어 보이는 패션까지 더해 더욱 아름다운 외모를 갖게 됐다.
포터씨는 “다른 사람들에게 더 이상 늙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아서 좋다.“면서 ”무엇보다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더 자신감 있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성형 전문가들은 과도한 주름 수술을 할 경우 부작용이나 성형 중독 등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