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게임업계, 경기침체 속에도 채용은 ‘활발’

작성 2009.04.02 00:00 ㅣ 수정 2009.04.02 10:3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채용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게임업계의 채용은 상대적으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전문 취업사이트 게임잡에 따르면 게임업계의 올해 1분기(3월 데이터는 26일자까지 반영) 채용공고 등록건수는 지난해 대비 41% 가량 증가세를 보였다.

월별로는 올해 1월이 지난해 대비 20.4%, 2월 57.7%, 3월 46.9%(추정)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게임기획·시나리오·PM 분야의 채용 요구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채용이 활발한 직종은 클라이언트, 서버·네트웍·DB 등의 순이었다.

채용 등록 건수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낸 것은 게임업종의 경기가 타 산업군에 비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것을 반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이력서 등록수는 지난해 대비 92% 가량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월별로는 올해 1월이 지난해 대비 96.8%, 2월 107.2%, 3월 73.4%(추정)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게임기획·시나리오·PM 분야의 채용 요구가 가장 많아 채용공고 등록수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게임운영(GM)·서비스(CS), 원화·일러스트 순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이력서 등록수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신규 구직자들의 증가와 함께 불황 속에 보다 안정된 직장을 구하려는 재직자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황선길 잡코리아 본부장은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과 달리 게임업종은 경기를 덜 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