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한 농장에서 ‘녹색알을 낳는 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라고 연예매체 WENN 등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포르크세바치 지역 농부 스티파 그레가세비츠는 자신의 가족 농장에 있는 암탉 ‘파타’(PATA)가 녹색 계란을 낳는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스티파는 처음 녹색 계란을 봤을 때의 놀라움을 전하면서 “어떻게 녹색알이 나오는 건지 나도 설명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 사람들은 우리 가족이 닭 모이에 고추를 넣어서 그럴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현재 이 녹색 계란은 시장에서 일반 계란보다 두 배의 가격으로 거래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있다.
스티파는 “우리는 유기농 농장을 운영한다.”면서 “우리는 녹색계란이 더 있으면 좋겠지만 이를 위해 과학자들이 나설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멕시코에서도 녹색알을 낳는 닭이 로이터를 통해 보도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