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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야기’ 옴므파탈 이필립 첫 등장

작성 2009.04.14 00:00 ㅣ 수정 2009.04.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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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필립이 옴므파탈 매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여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이필립은 14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ㆍ연출 윤성식)제작 지엔트로픽쳐스ㆍ필름북) 4회에 ‘김신의 드림팀’ 마지막 멤버로 첫 등장한다.

극중 채회장(장항선 분)의 심복이었던 아버지 도만희(이병준 분)가 의문의 사고로 죽자 도재명(이필립 분)은 아버지의 오랜 친구 박문호(이문식 분)의 연락을 받고 10여 년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되는 것. 도재명 역을 맡은 이필립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한국에 들어온 LA 차이나타운의 해결사로 긴 머리와 레이어드 룩 등 독특한 패션을 선보인다.

아버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드림팀에 합류하는 도재명은 특유의 옴므파탈적인 매력을 무기로 여자에게 접근해 원하는 정보를 입수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앞으로 전개되는 ‘남자이야기’에서 이필립은 이국적인 외모와 수려한 말솜씨,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으로 많은 여성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이야기’의 극본을 맡은 송지나 작가는 처음 드라마를 준비할 때부터 도재명 역에 이필립을 점찍어 뒀다고. 이런 작가의 신뢰에 힘입어 이필립 또한 여러 작품에서 제안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남자이야기’를 위해 2년 가까이 배역에 몰입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고 전했다.

(사진제공=MAC)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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