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모니터 벗어나니 ‘체험 게임 시대’ 활짝

작성 2009.06.10 00:00 ㅣ 수정 2009.06.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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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들의 모니터 밖 외출이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에 대한 일반인의 흥미가 높아지면서 전통적인 실내 모니터 환경에서 벗어나 확 트인 야외 공간에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

외출 방법도 다양하다. 게임 속 환경을 실제 공간에 그대로 옮겨놓는가 하면 다양한 기계적 장치를 덧붙여 현실성을 높인 사례도 있다.

강원도 인제군은 게임업체 CJ인터넷과 손잡고 ‘2009 인제 서든어택 얼라이브 프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 대회는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해 일부 마니아층만 즐기던 서바이벌 게임을 대중화시켰다는 평을 얻었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게임업체 엔트리브소프트는 ‘2009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온라인게임 ‘디노마키아’의 체험존을 열었다.

이 체험존은 ‘가족과 함께하는 공룡게임 체험’이란 개념으로 운영돼 약 11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게임 동시접속자수 상승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내부 평가하고 있다.

게임업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009 서울국제모터쇼’에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을 마련했다.

레이싱게임 ‘그란 투리스모 5 프롤로그’ 등을 실제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이러한 시도는 게임문화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일반인의 관심을 즉각적으로 알아볼 수 있어 새로운 정보의 수집과 미래 활용을 가능하도록 한다는 게 중론이다.

추지연 엔트리브소프트 퍼블리싱 사업팀 PM은 “고성공룡세계액스포는 폐막되었지만 체험관을 방문했던 관람객들이 계속해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며 “향후 디노마키아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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