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을 돈 KBS 2TV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이하 ‘공돌’)가 10%돌파에 청신호를 켰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공돌’ 10회는 자체최고시청률인 7.4%를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첫 방송이 4.8%로 시작한 ‘공돌’은 강적 MBC ‘선덕여왕’과 맞서는 와중에도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 6회 방송이 7.2%를 기록해 10%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후 3회 연속 시청률이 6%대에 그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는 ‘공돌’이 황신혜, 오연수, 이재황, 탁재훈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짜임새 있는 극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던 터라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 와중에 ‘공돌’이 다시 한 번 뒷심을 발휘하며 10%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돌’은 장공심(황신혜 분), 차도경(오연수 분)과 강찬우(이재황 분)의 삼각 로맨스가 절정을 달리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시청률 40%를 넘던 ‘선덕여왕’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30%대에서 주춤하고 있는 것도 ‘공돌’의 10% 돌파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사진 =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