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NASA “3000년대 인류, 화성서 정착 가능”

작성 2010.01.23 00:00 ㅣ 수정 2010.01.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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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진화한 생명체인 인류가 지구를 떠나 생활하는 날이 올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이 최근 인류가 화성으로 이동해 정착생활을 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을 내놓았다.

독일일간 빌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화성에 발전소를 지어 에너지를 생산하고 박테리아를 통해 화성을 생명체가 살 수 있는 땅으로 만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과학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온실효과다.

과학자들은 “지구는 온실효과로 인해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류를 파괴시키지만 화성에서 온실효과는 공기와 온도 등 인류가 정착 생활을 할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성에 지은 온실가스 생산 공장이 화성 내 온실효과를 조절하고 이에 따라 화성 표면 온도가 올라 빙점이 오르고 CO2가 극지방까지 전달, 인류 생활에 적당한 환경으로 바뀐다는 것.

인류의 필수적인 조건인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해 과학자들은 “약 1000년 뒤면 공장을 통해 생산하는 산소의 저장량이 매우 느리지만 오를 것”이라면서 “화성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는 우주 반사 에너지나 원자력 발전소, 풍력 발전소를 이용해 얻게 된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 표면에 돌무지 사막으로 이어진 황량한 화성이지만 1000년 뒤면 박테리아, 녹조, 이끼들이 생기기 때문에 인류가 이곳을 경작해 농사를 지을 수도 있다고 주장해 인류의 화성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사진=빌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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