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김재경이 소꿉친구와 결혼약속을 한 사연을 고백했다.
김재경은 2일 방송된 SBS ‘퀴즈! 육감대결’에 출연해 다른 출연진들과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재경은 “어릴 적 같은 동네 살며 우정을 쌓아온 남자 친구가 있다.”며 운을 뗀 후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고민이 생길 때나 그 친구와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경은 “어느 날 그 남자 친구가 사랑고백을 해왔는데 당시 친구 이상으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 거절했다.”며 “친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우리가 마흔 살까지 싱글이면 결혼하자’고 약속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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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