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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 아빠뻘 감독과 ‘부비부비’ 눈총

작성 2010.05.14 00:00 ㅣ 수정 2010.05.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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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미국의 ‘국민 여동생’ 마일리 사이러스(17)가 이성과 신체를 접촉하는 일명 ‘부비부비 댄스’ 춘 것으로 드러나 눈총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 가십 사이트 ‘TMZ닷컴’는 사이러스는 16세이던 지난해 여름 아버지뻘 연배인 감독과 ‘부비부비 댄스’를 추는 영상을 입수해 최근 공개했다.

이 사이트는 “지난해 열린 영화 ‘라스트 송’의 쫑파티에서 사이러스가 쉥크만 감독(44) 앞에서 파격적이고 끈적거리는 더티댄스를 춘 모습”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에는 핫팬츠를 입은 사이러스가 의자에 걸터앉은 쉥크만 감독 앞에서 요염한 자세로 섹시댄스를 추고 쉥크만 감독이 종종 그녀의 허벅지를 만지는 듯한 행동이 포착됐다.


영상이 공개되자 “미성년자의 행동으로 믿기 힘들 정도로 낯 뜨겁고 선정적”이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당시 그곳에는 그녀의 부모이자 매니저로 활동하는 빌리 레이 사이러스와 레티시아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 TV시리즈 ‘한나 몬타나’의 주인공으로 미국 최고의 아이돌 스타로 부상한 사이러스는 2008년에도 침대 시트로 신체를 살짝 가린 사진을 ‘성인용’ 잡지 커버를 촬영해 논란에 휩싸이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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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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