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아버지는 9살 딸 성폭행 엄마는 그장면 찍어…

작성 2010.06.02 00:00 ㅣ 수정 2010.06.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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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9살 된 딸에게 성행위를 강요하고 이를 촬영한 외설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사건이 미국에서 보도됐다.

미국 미시건주 베리언카운티 법원에서 아동 성범죄 용의자 부부의 예비심문이 지난 1일 열렸다고 지역지 ‘나일스 데일리 스타’가 보도했다. 피해자는 지적장애아동인 용의자의 딸이다.

미시건 경찰 발표에 따르면 피해자의 아버지인 마크 볼드윈은 딸의 성행위 장면과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했다. 그의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 중에는 자신이 직접 딸과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촬영한 것도 있었다고 일부 매체들은 보도했다.

경찰은 그를 체포하고 며칠 뒤 부인인 미셸 볼드윈을 체포했다.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혐의다. 이웃들은 이 같은 일을 전혀 몰랐다고 증언했다.


FBI 요원 존 킹은 “한 시민이 경찰에 정보를 제공했고 미시건 경찰이 이를 바탕으로 조사 해왔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용의자 마크는 지난 4월에도 13세 이하 아동 대상 1급 성범죄 2가지와 관련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사진=방송보도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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