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가 개그우먼 신봉선의 맞선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골미다’는 평균 연령 33.5세 골드미스들의 이야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1년 8개월간 골드미스들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마지막회에 사랑을 찾은 주인공은 신봉선이었다.
지난 6일 마지막 방송분에서 신봉선은 비올리스트 노현석과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신봉선은 음악가인 노현석에게 리코더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연주해 들려줬다. 이는 노현석이 첫 만남 때 자신을 위해 들려줬던 음악에 대한 화답.
‘골미다’ 멤버들은 신봉선이 리코더를 꺼내드는 모습을 보고 폭소했지만 그간 열심히 준비한 듯 정성 가득한 연주에 미소를 지으며 응원했다.
특히 맞선남 노현석은 신봉선의 연주를 듣고 “감동인데요. 내가 연주했던 곡을 기억해줘서 좋았어요.”라며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후 신봉선, 노현석 커플은 멤버들의 축하를 받으며 ‘골미다’의 마지막 커플로 선정됐다.
한편 ‘골미다’ 종영파티에 참석한 배우 진재영은 “‘골미다’ 하차 후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열애를 고백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