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응원대축제 ‘승리의 함성’이 열린다.
SBS는 월드컵 원정사상 최초로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6월 26일 밤 8시 50분부터 9시 50분까지 강남 영동대로와 서울광장, 올림픽 공원, 그리고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잇는 응원전 ‘승리의 함성’을 마련했다.
강남 영동대로의 김용만과 윤현진 아나운서의 진행을 필두로, 서울광장에서는 이윤아 아나운서가, 그리고 올림픽공원에서는 조영구 리포터가 생생한 응원현장을 연결한다.
여기에는 2PM와 2AM, 그리고 인순이와 조PD 뿐만 아니라 트랜스 픽션과 더 크랙, 아이돌 연합팀(ZE:A, 레인보우, F.CUZ, Sister)이 출연해 열띤 응원무대를 펼치며, 이는 SBS-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SBS 1층 목동사옥에서도 밤 9시 ~ 10시 40분까지 응원전 ‘GO KOREA’가 열린다. 김창렬과 양정아의 진행으로 클론, 슈퍼키드, 박미경, BMK, 트랜스픽션, 인피니트, NS 윤지 등이 참석해 월드컵 열기를 뜨겁게 달구는데, 이는 SBS 러브FM(103.5MHz)와 고릴라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생중계된다.
그런가 하면 한강 반포지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는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응원전 ‘다시한번 대~한민국’이 열린다. 이 응원전에서는 MC몽과 싸이, 김장훈 등이 출연해 응원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 같은 응원무대가 끝난 뒤 9시 50분부터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8강을 향한 한판 승부를 관람하게 된다.
제작진은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우리 대표팀이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국민응원전을 준비했다”며 “부디 한국 팬들의 염원이 남아공에 있는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어 우루과이를 이기고 8강에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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