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성혁이 전 여자친구와 7년간의 연애사를 털어놨다.
성혁의 소속사 티온그룹은 6일 “성혁이 19살 때부터 일반인 여자친구와 사랑을 키워왔지만 올해 초 결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성혁은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에서 종대(백일섭 분)네 막내아들 강호 역으로 열연 중이다. 성혁은 하룻밤 그녀 다혜(이다인 분)에게 진실한 사랑을 느끼며 순정파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성혁은 소속사를 통해 “극중 강호의 지고지순한 모습이 나와 많이 닮았다. 사랑의 시작이 그렇듯 그 끝에도 특별한 이유가 있지는 않았다. 전 여자친구와의 연애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성혁은 “강호는 29살이 될 때까지 사랑도 여자도 몰랐던 국보급 순수남이다. 그래서 하룻밤 인연을 그냥 스쳐 보내지 못하고 심장이 움직이는 것. 한 여자만 바라보는 강호의 순정이 나의 경험과 많은 부분에서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가족드라마다.
사진 = 성혁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