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비밀로 운영중이라고 알려진 트위터가 일부 언론에 공개된 직후인 지난 12일 오후 폐쇄됐다.
김연아가 ‘stellakkk’라는 비밀 트위터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그녀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글과 사진이 삭제됐으며, 팔로잉을 끊는 등 모든 흔적이 사라졌다.
지난 10일 구글에 저장된 비밀 트위터 스냅샷에는 프로필과 배경화면 모두 김연아 사진으로 장식돼 있다. 특히 빙상종목 선수들 이호석 곽민정 김민석 이은별 조해리 조수훈 등이 쓴 글들이 있었고 가수 보아도 팔로잉 돼 있었다.
조수훈은 지난 10일 이 트위터에 “스텔라킴 즐겁게 웃으면서 트리플악셀 파이팅”이라고 적었고, 조해리는 “여나야 안녕”, 이호석은 “상쾌한 월요일 즐겁게 웃으면서 점프하면 되겠구나 ”라고 게재했다.
한편 11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stellakkk라는 아이디로 김연아 선수가 보아씨 팔로우했어요. 비공개래요.. ㅎㅎㅎ 모르실까봐 알려드림!!!!!”이라는 글을 가수 보아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 트위터 주소는 김연아 선수의 세례명인 stella로 시작하며 이름은 ‘stella kim’으로 되어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비공개 상태인 이 트위터가 김연아 선수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연아 이호석 조수훈 트위터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앙드레김 비보 접한 김희선 오열 "사실 아닐거야!"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f(x), 크리스탈-설리 태도 논란 이어 설리 허세글 화제
▶ 이민정, 민낯 비키니 사진 공개…네티즌 "역시 꿀피부"
▶ 사이먼디, 트위터 감동 메시지 화제...수신자는 레이디제인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