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가 지난 1일(현지시간) 신제품 아이팟 4세대를 공개했다.
두께가 더욱 얇아진 아이팟 신제품은 아이폰4의 큰 특징 중 하나인 화상채팅을 할 수 있는 카메라와 레티놀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후면카메라도 탑재돼 있어 다양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잡스는 설명했다.
일명 ‘스타트렉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아이팟터치는 더욱 부드러워진 터치감과 1000곡이 넘는 곡을 수록할 수 있는 용량을 자랑한다.
애플은 또 iOS 4.1 이라 불리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고화질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으며, 게임 등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더욱 안정화한 환경을 제공한다.
iOS 4.1은 아이팟터치 뿐 아니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도 활용되며, 당분간 애플 제품 구매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폰4를 따로 기다리지 않아도 될 만큼 훌륭한 스펙”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이아폰4를 몇 개월씩이나 기다릴 바에, 인터넷 전화 및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고 음악플레이에도 최척화 된 아이팟터치가 낫겠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TV방송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는 새 애플TV도 공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