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 앞에 무릎을 꿇고 쓰러진 여성의 안쓰러운 모습이 방영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선 영상촬영 경위가 도마 위에 올랏다.
9월 2일 각종 포털 사이트의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태풍녀’, ‘태풍녀의 굴욕’, ‘곤파스녀’ 등의 이름으로 올라온 뉴스 동영상이 주목을 끌었다.
태풍 곤파스 소식을 전하는 SBS 뉴스 속보에 등장한 이 여성은 곤파스의 강풍 때문에 몸의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다 인도 바닥에 철퍼덕 쓰러졌다. 넘어지면서 손에 들고 있던 우산과 핸드백도 땅에 떨어트려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친 곳은 없는지 걱정 된다”, “굽 낮은 신발을 신었는데도 바람 앞에선 소용 없다”, “일반인 영상이 이렇게 떠돌아도 되나? 저 분의 인권은?”, "쓰러지길 기다렸다 찍은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SBS 뉴스 속보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보아, SM 전세기 탑승 …유노윤호·최강창민과 미국行
▶ ‘요일별 직장인표정’ 화제…“사장님 보실까 무섭다”
▶ 오상진 아나, ‘엄친아’ 등극…부친, 현대그룹 임원
▶ 소유진-진이한, 막대과자게임 ‘입맞춤’…아찔한 호흡
▶ ‘글로리아’, 첫 촬영중단 사태…한예조 배우 출연거부
▶ ‘체조엘프녀’ 손연재, 최고점수로 국내 정상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