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당시 뉴욕 경찰은 맨해튼의 UFO를 목격한 수많은 시민들의 문의 전화로 몸살을 앓았고 FAA(연방항공청)는 레이더로 확인 작업하는 사태까지 이어졌다. 그 후 뉴욕 UFO는 마일스톤 초등학생들이 선생님의 약혼축하 파티에 사용하기 위해 준비한 풍선이 바람에 날아간 것으로 확인돼 단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그러나 15일 밤 엘패소에서 다시 동일 모양의 UFO가 목격됐고, 많은 시민들이 경찰에 문의 전화를 하는 등 뉴욕 UFO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에 목격된 UFO는 처음에는 단 하나의 빛이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고 이어 3개의 빛으로 분산 되었으며, 다시 한 개의 빛이 더해져 4개의 빛이 됐다.
4개의 빛은 한동안 다른 방향으로 비행하다가 사라졌다. 특히 세 개로 분산된 빛은 뉴욕UFO와의 동일 형태를 하고 있다.
UFO 회의론자들은 조명탄 혹은 야간 스카이다이빙이나 군대의 낙하산 훈련모습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경찰이나 연방항공청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사진=엘패소 뉴스채널9 방송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http://hojus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