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명 과학전문지 피엠(P.M)에 따르면 히틀러가 종전 무렵 전세를 뒤집기 위해 과학자들에게 슈퍼 무기를 제작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과학자들은 V2로켓과 최초의 제트기처럼 일부 성공적인 결과물도 선보이기도 했지만 ‘비행접시를 만들어 런던과 뉴욕에 폭탄을 투하’하는 터무니없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히틀러의 과학자들은 실제로 이런 비행접시를 만들었고, 초기모델은 하늘을 날 수 있을 만큼 계획을 진행 시켰다. SS친위대의 장교 한스 카믈러가 지휘한 이 프로젝트는 오늘날 중력거부 실험의 중요한 결과물을 만들었다.
슈라이버-하버몰(Schriever-Habermohl) 프로젝트라고 불린 이 계획은 1941년부터 1943까지 프라하에서 루돌프 슈라이버라는 엔지니어 겸 테스트 파일럿과 오토 하버몰이라는 엔지니어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 계획은 한스 카믈러가 전담했던 프로젝트는 아니었다. 초창기에 히틀러는 독일공군을 창설한 사령관 헤르만 괴링에게 슈퍼 무기를 요구해 진행됐었다.
한편, 이번 주장은 지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4년 독일의 한 일간지 보도를 비롯해 세계 각지의 UFO 전문가들이 이 같은 주장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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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