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UFO

폭죽 같은 ‘삼각 UFO’ 中상공서 포착 논란

작성 2011.05.03 00:00 ㅣ 수정 2011.08.16 18:21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중국 쓰촨성 청두의 밤하늘에 화려한 빛을 발하는 미확인비행체 여러 대가 목격됐다는 증언과 사진이 속속 공개되면서 진위를 두고 인터넷에서 논란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샤오’라는 성을 가진 한 남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9시 20분께 불빛 4개가 청두의 남서쪽 하늘에서 밝은 빛을 내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사진에는 불빛을 발하는 큰 비행체 1대와 작은 점처럼 삼각형을 이루는 또 다른 비행체 3대가 밤하늘을 수놓고 있었다. 특히 큰 비행체는 폭죽을 터뜨린 것처럼 화려한 불빛을 내며 선명한 꽃모양을 하고 있었다.

샤오는 “흰색, 초록색, 파란색 등 정체불명의 빛을 내는 비행체가 10분 넘게 저속비행을 했다.”면서 “10명 넘는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감탄했다.”고 말했다.


의문의 비행체를 봤다고 한 사람은 샤오 뿐 아니었다. 인터넷에는 이날 의문의 비행체를 봤다는 사람이 수십 명에 달했으며 일부는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이러한 장관을 봤다는 또 다른 목격자는 “소리도 없이 계속 대형을 바꾸며 하늘을 떠돌았다. 일반 여객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쓰촨뉴스 등 일부 현지 언론매체들은 “이날 쓰촨성 기상청에서 기상관측용 풍선을 설치했다고 밝혔기 때문에 하늘에 뜬 풍선을 사람들이 UFO 로 오인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