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한잔 먹기 힘드네”…중국서 복숭아주스 폭발

작성 2011.06.23 00:00 ㅣ 수정 2012.11.01 17:31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중국에서 복숭아 주스를 담은 2.5리터 용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사는 한 여성은 “지난 22일 자정쯤 부엌에 있던 후이위앤사의 음료수가 갑자기 폭발했다.” 며 “다행히 가족들은 침실에 있어 다치지는 않았다.”고 현지언론에 밝혔다.

이 여성은 “갑자기 ‘펑’하는 소리에 놀라 가봤더니 4개의 용기 중 1개가 찢어진 채로 있었다.” 며 “내용물의 3분 2정도는 여기저기 뿌려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음료는 개봉 전이었으며 회사 측은 폭발 원인을 조사중이다.

그러나 이 회사 제품의 폭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9월에도 산둥성의 한 남성이 냉장고에 있던 이 회사 음료를 꺼내다 손안에서 폭발해 눈주위를 다쳤다.


당시 회사측은 “품질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 제품은 5도 이하로 보관해야 하며 개봉 후 48시간 이내에 마시도록 표시되어 있었다. 소비자의 잘못”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원가를 낮추기 위해 극단적으로 싼 용기를 사용하는 것 같다.” 며 “유통과정에서 세균이 번식해 발효되며 폭발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푸틴, 피눈물 나겠네…“‘1조 160억원 어치’ 러軍 전투기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