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거진 ‘디테일’의 보도에 따르면, 샤이아 라보프는 “오랫동안 상대역으로 연기하면서 진짜 감정이 싹텄다. 우리는 촬영기간 동안 여러차례 데이트를 했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라고 시인했다.
이어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영화에서도 우리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이 그대로 녹아들었다.”면서 “난 아직도 그녀를 멋진 친구로서 사랑하며,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때는 그때대로 매우 좋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메간폭스가 ‘트랜스포머’ 촬영중 만났으며 현재의 남편인 오스틴 그린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는 대답으로 회피했다.
메간 폭스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감독인 마이클 베이를 ‘독재자 히틀러’로 묘사한 사실이 알려진 뒤, 이에 격분한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하차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상태다.
여기에 최근 결혼 1주년 기념으로 또 한번의 결혼식을 올릴 만큼 현 남편과의 돈독한 애정을 과시하던 차에 ‘불륜’을 예고하는 폭로가 이어지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깜짝 고백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샤이아 라보프는 현재 스타일리스트이자 학생인 캐롤린 포와 교재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왼쪽은 메간 폭스, 오른쪽은 샤아이 라보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