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는 지난달 말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라보프에 대해 “배우로서 멍청이” 라고 비난했다. 포드는 “라보프는 야망있고 재능있는 배우” 라고 전제하며 “라보프는 그러나 특별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스스로 배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포드가 이렇게 화가 난 것은 라보프의 과거 인터뷰 때문. 두 배우는 2008년 ‘인디아나 존스 4: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하 인디아나 존스4)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출연한 바 있다.
라보프는 작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디아나 존스4가 크게 흥행하지 못했던 것은 나 때문인지 모른다. 어떤 작품의 어떤 역할이라도 생생하게 연기하는 것이 배우의 역할” 이라고 밝혔다.
해리슨 포드를 화나게 한 것은 이 다음 발언. 라포프는 “스필버그 감독 등 영화에 관여된 모두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망쳐났다.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스필버그 감독이나 작가에게 불만을 터뜨려야 했다.” 며 “해리슨과도 진지하게 논의를 했지만 그는 어떤 의견에도 만족할 표정을 짓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이아 라보프는 최근 ‘트랜스포머’ 촬영 당시 함께 출연했던 메간 폭스와 뜨거웠던 관계였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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