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미녀 여대생 구두닦이 화제…취업 못해 거리로

작성 2011.08.18 00:00 ㅣ 수정 2012.11.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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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시에 미모의 구두닦이 여대생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여대생이 화제가 된 것은 지난 15일 한 네티즌이 이를 목격하고 인터넷 상에 사진 등을 올리면서다. 이후 각종 미디어에 여대생 구두닦이의 사연이 보도됐다.

현지언론이 가장 주목한 것은 이 여대생이 구두닦이로 나선 사연.    

여대생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걸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여대생이 일하는 자리에도 같은 내용의 글이 적혀있다.


여대생은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일자리가 별로 없다. 중국의 취업난이 심각하다.” 며 “보통의 방식으로는 취업할 수 없다고 생각해 이같은 특별한 방식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여대생의 이같은 행동에 의구심을 보내는 시선도 적지 않다. 한마디로 이같은 이벤트성 일로 스스로 유명해질려고 한다는 것. 또 예능인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거나 특정회사의 홍보 이벤트라는 추측도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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