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UFO

광화문 상공서 UFO 추정 물체 수십대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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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 종로에 이어 이번에는 광화문 상공에서 미확인비행체가 목격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국내 유일의 UFO전문 촬영가 허준 씨가 지난 3일 오후 4시께 미확인비행체 수십 대가 15분가량 하늘에 떠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날 교보빌딩 건물 위쪽으로 둥근 진주알 형태 발광체 무리가 나타났다. 허준 씨는 “풍선과 달리 금속성의 반짝이는 쇠구슬처럼 보여 UFO라는 확신이 들었다. 최종 1개의 발광체만 보인 채 멀어지더니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허준 씨 외에도 10여 명의 시민이 이 장면을 함께 봤다. 안병철(39)씨 역시 “한 무리의 비행체가 마치 밤하늘에 떠 있는 별빛처럼 반짝였다.”면서 “지상으로부터 높게 떠있었지만 UFO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UFO조사분석 전문가는 면밀한 분석결과 영상 속 비행체가 UFO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국 UFO조사분석센터의 서종한 소장은 “풍선일 경우 약 5분이 지나면 새까만 점으로 보이면서 시야에서 사라지는 반면 영상 속 물체들은 지속적으로 강한 빛을 발산하면서 움직였다.”며 풍선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여러 개 물체가 동시에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건 기존의 물체로 해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최대 UFO 연구단체 뮤폰(MUFON) 소속 제프리 세이니오 역시 “새나 풍선의 움직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며 UFO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지난 8월 24일 오후 12시 51분께 김세현 씨(41, 인테리어 프로젝트 매니저)는 업무와 관련해 종로 쪽에 위치한 씨티은행 본사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다 UFO를 포착했다며 의심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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