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中고비사막서 ‘미확인 구조물’ 대거 포착

작성 2011.11.15 00:00 ㅣ 수정 2012.08.20 19:19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 중국 미확인 구조물
중국 고비사막 군사지역에 각종 미확인 구조물들이 발견돼 논란을 사고 있다.

1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위성 사진을 보여주는 구글 지도 상에 특이한 구조물이 중국 고비사막 일대에서 대거 발견됐다.

인터넷상에는 거대한 QR코드처럼 보이는 이 같은 구조물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중국이 군사 목적을 위한 연습용 표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일부 구조물은 중국 북서부 간쑤성과 신장 지역 내에 있는데, 이 지역은 군사 목적의 핵 시설 등을 구축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구조물은 중국의 우주 프로그램 본부와 발사대 등을 발견할 수 있는 지역인 주취안에서 불과 100마일 미만 떨어진 근접 지역에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중국이 이들 지역에 미국의 다양한 도시를 나타낸 가상의 목표를 세워 군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등의 주의를 표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이들은 만약 중국이 미국을 대상으로 한다면, 사막 내에 연습 목표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 지도를 확대해 보는 것에 따라 사진 일부에서는 비행기나 불타버린 트럭 등이 나타나고 있어 실제로 중국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이들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는 견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미확인된 비밀 시설물을 나타낸 위성 사진이 구글을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글은 불과 나흘 전 이란의 핵 시설을 나타낸 위성 사진을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구글)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