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누드 찍어 입국 금지 당한 여배우

작성 2012.01.19 00:00 ㅣ 수정 2012.11.29 17:54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이란 유명 여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가 프랑스의 한 패션잡지사와 누드촬영을 감행한 뒤 이란 당국으로부터 출입금지 조치를 받았다.

16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골쉬프테 파라하니는 최근 패션전문잡지 ‘마담 피가로’와의 화보 촬영에서 상반신을 공개했다.


파라하니의 누드 사진이 공개된 뒤 이란은 물론 중동의 여러 이슬람권 국가의 많은 네티즌은 그녀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그녀를 비난하는 수많은 글을 올리고 있다.

파라하니는 지난해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보수적인 문화 정책에 반발해 고국을 떠나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파라하니는 이번 촬영으로 이란 당국으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정부 관계자로부터 이란은 어떤 배우나 가수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서 “다른 국가에서 당신의 예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파라하니는 지난 2008년 할리우드 첫 진출작인 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에서 간호사 역할로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호흡을 맞췄다. 당시 그녀는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국 금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확대보기


사진=텔레그래프(위), 페이스북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