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아디 프레요가라는 이름의 사진작가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마타람에 있는 램비가(Rembiga) 지역에서 촬영한 개미와 잠자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푸른색 나뭇가지 위에서 붉은색 개미 두 마리가 자신보다 몸집이 훨씬 큰 잠자리가 도망치지 못하게 붙잡고 있다.
이 잠자리는 날갯짓도 해보고 동료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쉽게 빠져나갈 수 없는 듯 보인다.
한편 개미한테 잡혔던 잠자리는 다행히 부상 없이 도망쳤다고 작가는 전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