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그란데 두 주르의 도시 나오-메-토케라는 곳에서 6형제가 최근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형제들은 원래 2년 전 합동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 었다. 그러나 갑자기 아버지가 숨을 거두는 바람에 결혼식을 미뤄야 했다.
한편 결혼식을 집례한 신부 레오폴도 프랑코스키는 “6형제의 합동결혼은 처음”이라면서 결혼식 내내 긴장감을 풀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신랑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상대방을) 신부로 맞겠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들을 때 혼돈하지 않으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했다.”고 말했다.
사진=파비오 레흐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