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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만성질환 허리 등 통증 막는 책상 자세는?

작성 2013.05.13 00:00 ㅣ 수정 2013.06.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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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이라면 평소 어깨, 목, 허리 등의 통증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설상 그렇다 하더라도 대다수 직장인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데 나중에 디스크 등으로 발전, 수술을 받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도 이따금 눈에 띈다.

실제로 최근 미국에서 직장인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3%가 허리, 53%가 목의 통증을 호소했으며 어깨와 손목 통증도 각각 38%, 33%나 됐다. 또한 직장인 3명 중 2명은 지난 6개월 안에 통증을 경험했다.

이는 직장인 대부분이 컴퓨터 앞에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근육이 계속 긴장,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1시간에 1~2회 정도 책상 자리에서 일어나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하체에 모인 혈액의 순환을 촉진해야 한다고 미국 정골의학협회(AOA)는 조언한다.

이와 함께 책상 앞에서의 자세 또한 중요하다고 이 학회는 설명했다.

다음은 이 학회가 제시한 책상 앞 자세다.

1. 구부정하지 마라.

2. 다리는 꼬지 말고 양 발바닥은 바닥에 붙여라.

3. 모니터를 높여 시선과 맞추고 눈과의 거리는 45cm 이상 유지해라.

4. 키보드와 마우스를 멀리해 손목과 팔꿈치를 펴라.

5. 한 시간에 1~2회 일어서라

6. 동료에게 말할 때는 메신저 대신 직접 가서 말해라.

7.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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