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수화 몰라도 의사소통 가능…스마트팔찌 화제

작성 2013.11.28 00:00 ㅣ 수정 2013.11.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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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를 알지 못해도 언어장애인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날이 조만간 올지도 모르겠다.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유명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타이완 아시아대학의 학생 6명이 고안한 ‘사인 랭귀지 링’이라는 장치가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일명 수화 통역 팔찌인 이 장치는 착용자가 수화로 말하는 손 움직임을 감지해 음성으로 변환, 내장 스피커를 통해 의사를 전달하고, 상대방의 목소리는 문자로 변환해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방식의 스마트 팔찌다.

사용법 역시 간단해 팔찌형의 본체와 수납된 6개의 반지를 양손의 엄지, 검지 중지에 착용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대화를 할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은 불교의 염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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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기기는 사용자 특유의 제스처까지 기억할 수 있어 어느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은 미국 ABC 뉴스 등을 통해 소개됐다.

사진=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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