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에 사는 스테이시와 그레그 커플은 햄버거 대신 돈다발을 받았다는 사실을 곧 깨닫고 맥도날드로 되돌아갔다.
스테이시는 “남편이 먼저 봉투 안에서 수 천 달러로 추정되는 엄청난 액수의 돈다발을 발견했다. 우리는 모두 믿을 수 없었다”면서 “우리는 단숨에 이 돈이 은행에 가야 할 그들의 판매수익금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곧장 해당 매장으로 돌아가 돈 봉투를 돌려줬고, 해당 매장의 대표는 감사함을 전했다.
해당 맥도날드의 지점 대표는 “어떻게 이런 실수가 벌어졌는지 아직까지도 알 수가 없다”면서 “중요한 것은 스테이시와 그레그 커플이 양심적으로 돈을 돌려줬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남편인 그레그는 “우리는 여전히 그 맥도날드 매장의 단골”이라면서 “하지만 다시는 ‘돈다발’을 주문하고 싶지는 않다”며 웃어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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